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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BSB 닉 카터 "악동 저스틴 비버? 우리에 비하면 약과"

기사입력 2017.03.08 17:43 / 기사수정 2017.03.08 17:43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팝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 소속 닉 카터와 에이 제이 맥린이 저스틴 비버에 대해 언급했다.

닉 카터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패션 잡지사 엘르(ELLE)와 공연 관련 인터뷰 중, 소셜미디어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가 활발히 활동할 당시 소셜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현재 저스틴 비버가 저지른 행동들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 맥린은 "예전에 클럽에서 만취한 채로 흥청망청 놀았던 경험이 많다"며 "아무 이유 없이 호텔 복도를 홀딱 벗고 활보한 적도 있다"고 밝히며 닉 카터의 말에 동의했다. 

두 사람의 인터뷰는 그간 구설수에 올랐던 저스틴 비버의 행동과 자신들의 과거를 간접적으로 비교한 것으로, 미국의 연예 전문매체 헐리우드라이프는 닉카터와 에이 제이 맥린이 저스틴 비버에게 '디스'를 가했다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는 과거에 수차례 폭력, 폭행 등의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으며, 특정 국가 및 인종 비하 발언으로 미국 내에서의 퇴출 운동까지 벌어진 경력이 있다. 최근엔 팬 폭행사건에 연루되며 다시 한번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1996년 데뷔한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닉 카터, 에이 제이 맥린 이외에 브라이언 리트렐, 하위 도로우, 케빈 리처드슨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자, 2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호흠해 온 장수 팝그룹이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저 댄 라이프'(Lager Than Life)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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