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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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 "봉준호 '옥자' 6월 28일 글로벌 공개…한국은 아직"

기사입력 2017.03.08 10:08 / 기사수정 2017.03.08 11: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옥자'가 6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국내 역시 6월 공개는 맞지만, 심의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다소 바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오는 6월 28일 글로벌 공개된다"고 밝혔다. 또 "심의가 아직 완료된 게 아니라 한국은 아직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나 6월 중 공개된다"며 "국내 극장 개봉은 정해진 부분이 아직 없다"고 전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내놓은 작품으로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와의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이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그리고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는 물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변희봉, 최우식 등 한국 배우들도 출연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넷플릭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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