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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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 '갓재복'의 반전 매력은 지금부터

기사입력 2017.03.06 11:4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고소영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당기는 현실 공감형 캐릭터를 매력있게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은 가족을 위해서 모든일도 척척 해내는 12년차 워킹맘 센 언니 심재복 역을 맡았다. 

심재복(고소영 분)은 남편하고 있을때에는 억척스러운 아내의 모습으로, 아이들과 있을때는 똑 소리 나는 엄마로, 일에 있어서는 열정 넘치는 프로의 모습으로 고군분투하는 현실적인 워킹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는 강봉구(성준)와의 좌충우돌 호흡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극 중 심재복 캐릭터를 설득력 있고 매력적이게 그려내고 있다.

또 고소영은 믿었던 남편이 바람 핀 것을 알고 불륜 상대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기 싸움을 하거나 몸싸움을 하며 '센 언니' 심재복의 매력을 드러냈다. 반면에 남편과 바람을 핀 정나미(임세미)를 손수 병원에 업고 가는 배려심과 따뜻한 반전매력도 선 보이며 여타의 '센 언니' 캐릭터와는 차별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2회 말미에 보여준 "꿇어"라고 표효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방송될 3회에서는 심재복이 또 어떤 모습으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6일 오후 10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킹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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