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만능 재주꾼으로 등극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광장시장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봄맞이 옷 쇼핑을 위해 광장시장을 찾았다. 보통 광장시장 하면 먹거리만 생각하기 쉬운데 구제옷의 천국이라고.
박나래는 현금 10만원을 찾아 쇼핑을 시작했다. 에누리의 달인이었던 박나래는 가격을 깎을 수 있는 팁을 전하기도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다락방에 자리를 잡고 앉더니 광장시장에서 산 옷들을 하나씩 수선해 나갔다. 심상치 않은 가위놀림을 뽐내며 기장이 긴 바지, 원피스, 긴 원피스 등을 리폼했다.
박나래는 밑단을 찢은 뒤 사포질도 잊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게 수선했다. 재봉틀까지 동원하더니 수준급의 재봉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과거 패션 관련 개그 코너를 할 때 옷을 다 만들었던 터라 전문가 못지않은 수선을 하고 있었던 것.
박나래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내 재능에 너무 소름끼친다"라고 자화자찬하며 수선에 열중했다. 한혜진은 박나래를 보고 "정말 재주가 많다"면서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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