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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꿇어!"…'완벽한 아내' 윤상현 불륜 안 고소영의 아픈 한마디

기사입력 2017.03.01 06:50 / 기사수정 2017.03.01 01: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임세미, 세 명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28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2회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정나미(임세미)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정희(윤상현)와 정나미(임세미)의 불륜 사실을 알고 분노한 심재복. 하지만 정나미는 오히려 당당하게 사귄다고 답했다. 이후 상사 폭행으로 입건됐다가 풀려난 구정희는 심재복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자긴 나 믿지? 자긴 내 편이잖아"라고 말했다.

심재복은 "어제까진 그랬지. 바람 피운 거 알기 전까지"라고 생각하며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잘못한 거"라고 떠봤다. 하지만 구정희는 집 계약에 대해서만 밝혔다.

이후 정나미는 심재복에게 전화해 자신을 구정희와 사귀는 사이로 소개하며, 만나자고 제안했다. 심재복과 만난 정나미는 한 마디도 지지 않고 응수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정나미는 "과장님 함부로 사랑해서요"라면서 심재복의 속을 긁었다. 이에 심재복은 "사랑?"이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던 중 다른 사건이 일어나며 정나미는 병원에 실려갔다. 이를 듣고 급하게 달려온 구정희는 정나미의 이름을 외쳤다. 정나미를 데리고 병원에 온 심재복이 이를 목격했다. 하지만 구정희는 끝까지 정나미와의 관계를 부정하려 했고, 정나미는 그런 구정희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그러자 심재복은 "이제 괜찮아? 그럼 너도 같이 꿇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나미는 "싫다"라고 나왔고, 심재복은 "당장 꿇어"라고 소리질렀다.

한편 이은희(조여정)는 유치소에 구금된 구정희를 찾아와 의문을 안겼다. 또한 이은희는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라고 심재복을 계속 설득했다. 이은희가 구정희, 심재복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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