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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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전승이 목표"

기사입력 2008.04.26 21:21 / 기사수정 2008.04.26 21:21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수원) = 허회원/김현덕] "전경기 승리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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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7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7라운드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수원이 서동현과 박현범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생일을 맞은 수원의 골키퍼 이운재는 수원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고 있다. 이운재는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오늘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운재는 이날 경기 생일을 맞아 수원 팬들이 후반 시작 때 '이운재♥'라는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생일을 축하했다. 이운재는 팬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이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비록 후반 막판 심영성에게 1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여전히 수원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이운재는 "이번이 36번째 생일인데 평생 잊기 힘든 날이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시했다. 이어 수원의 연승행진에 목표에 대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앞으로의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첫 실점에 대해서는 "오히려 홀가분하고 그런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승리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득점한 서동현, 박현범 등 젊은 선수들에 대해 "수원은 강하고 젊은 선수들이 많다. 기다리는 선수들도 충분히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며 한층 젊어진 수원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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