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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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평가전] 김인식 감독 "WBC 전력 분석에 어려움 있어"

기사입력 2017.02.25 12:43 / 기사수정 2017.02.25 16:3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오는 3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있는 김인식(69) 감독이 전력분석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6일 이스라엘전을 시작으로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본 대회를 앞두고 25일과 26일 쿠바와, 28일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25일 쿠바와의 평가전 첫 경기를 앞둔 김인식 감독은 전력 분석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김인식 감독은 "지금 연습경기를 하지 않거나 멤버들이 없는 데도 있는 등 연습경기만 봐서는 효과가 없다"면서 제대로 된 전력 분석을 하는 데 차질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전력분석팀이 27일이나 28일 정도에 들어와 모여서 회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무래도 국제대회 경험이 많지 않은 이스라엘이 정보를 모으는 데 있어서도 복병이다. 김인식 감독 역시 "아무래도 이스라엘이 제일 어렵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날 경기를 치르는 쿠바에 대해서도 "우리와 2번 경기를 치른 후 나머지가 보강 될 것 같다. 쿠바도 아직은 온전한 전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은 장원준이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타선에서는 서건창(2루수)-민병헌(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돔,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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