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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뉴욕 닉스, "아이재이아 토마스, 나가 있어!"

기사입력 2008.04.21 10:06 / 기사수정 2008.04.21 10:06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조 듀마스, 데니스 로드맨 등 'Bad Boys'로 유명한 80년대의 악동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이끌었던 선봉장 아이재이아 토마스, 토마스가 있을 당시 디트로이트는 무려 8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으며 88-89, 89-90 시즌 2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올스타만 무려 12회 선정되었으며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뒤로하고 인디애나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토마스, 하지만 토마스도 "위대한 선수는 위대한 감독이 되기 어렵다."라는 명제를 피해가기 어려웠던 것 같다.

06-07시즌 뉴욕 감독직을 맡아 35승 47패,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성적을 남긴 토마스는 올해에는 23승 59패라는 더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팀 내부적으로 거의 경질이 확정된 분위기이다. 밀워키 벅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 시카고 감독 스캇 스카일스가 뉴욕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었었지만 뉴욕의 자말 크로포드, 에디 커리 같은 선수들이 스카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선수단을 휘어잡는 엄격함으로 유명한 스카일스 감독이기 때문에 자유 분방한 뉴욕 선수들이 그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다.  

  감독 대행이었던 짐 보일런을 해고한 시카고 불스의 차기 감독으로는 릭 칼라일이 유력하다.


플레이오프 상대로 LA 레이커즈를 만나게 된 덴버 너겟츠, 레이커스의 외곽에서 활개치는 코비야 그렇다치더라도 인사이드의 주득점원인 파우 가솔을 막기 위해서라도 덴버는 센터 마커스 캠비를 도와줄 보디가드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는 팀의 센터/포워드 네네 힐라리오(211cm)의 컴백이 쉬워 보이진 않는다. 네네는 빠르면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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