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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클래식] 수원 서정원 감독 "수비, GK 강화...신화용 잘 해줄 것"

기사입력 2017.02.23 14: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수원 삼성을 이끄는 서정원 감독이 새로운 수문장으로 자리한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7 미디어데이를 열어 새로운 시즌의 출격을 알렸다. 공식 행사 전 클래식 12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오는 시즌에 대해 각오를 밝히는 인터뷰를 가졌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시즌 수원의 경기력에 대해 특히 수비 측면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서 감독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놓친 경기가 많았다"며 "동계훈련에서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수문장에 대해서는 "노동건 등 현재 골키퍼들도 많이 발전했다. 다만 경기 운영이 아쉽고 경험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밝힌 서 감독은 "그래서 신화용을 영입했다. 아직 팀과 더 맞춰봐야 하고, 시간이 필요하지만 베테랑이기 때문에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17 시즌 초반 수원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광저우 헝다에 이어 서울과의 슈퍼매치, 전북 현대와의 경기까지 연이어 있다. 서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가 연달아 있어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열심히 준비했다. 작년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좋은 경기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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