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세계가 기다려 온 아름다운 이야기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의 명곡 'Beauty & the Beast'에 참여한 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루어진 OST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전 세계적으로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은 '미녀와 야수'의 대표적인 OST 'Beauty & the Beast'가 현 세대 최고의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의 듀엣으로 재탄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16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고, 그래미상 최우수 팝보컬 앨범상, 최우수 콜라보레이션상에 지명된 바 있는 실력파 가수다.
또 존 레전드는 R&B 소울의 대가로 그래미 어워드 10회 수상과 영화 '셀마'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Glory')을 수상한 바 있는 명불허전의 세계적인 스타다.
특히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라라랜드'에 배우이자 OST 가수로 참여하며 극찬을 이끌어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역사적인 첫 만남과 함께 환상적인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는 첫 만남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완성한 새로운 'Beauty & the Beast'는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존 레전드는 "아리아나와는 첫 번째 작업인데 명곡을 다시 부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OST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 "이 영화와 음악엔 내면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다는 진심이 담겨있다"라며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존 레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듀엣 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곡을 불러 신드롬을 일으킨 세계적입 팝 디바 셀린 디온이 26년 만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는 등 톱가수들의 참여로 또 한 번 전설을 예고한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3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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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