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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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 대표이사 복귀…지승현, 박은석 협박 (종합)

기사입력 2017.02.12 21:14 / 기사수정 2017.02.12 21: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미사 어패럴로 돌아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홍기표(지승현)에게 충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당신한테 직접 말할 기회를 주고 싶었어. 당신이 연실 씨 사랑했다는 말, 나 믿어. 그때 창고에서 사고 당할 때 무의식중에 연실 씨부터 구하려는 모습 보면서 '그래, 당신이 말했던 사랑이 전부 다 거짓은 아니었구나' 인정했거든"이라며 위로했다.

이동진은 "근데 그거 사랑 아니야. 내 생각에 그 사람을 끼워 맞추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뭘 원하는 줄 알고 내가 맞추는 거라고 생각해. 연실 씨 단 한순간도 당신하고 같은 마음인 적 없었어. 그러니까 그건 사랑이 아니라 당신 집착일 뿐이야"라며 충고했다.

홍기표는 "넌 연실이가 원하는 걸 다 해줬다?"라며 발끈했고, 이동진은 "나도 노력하는 중이야. 그래야 내가 행복하니까. 진심으로 연실 씨를 사랑했고 미안한 마음 갖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당신이 어떻게 해야 연실 씨가 행복할 수 있을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봐"라며 조언했다.

이후 홍기표는 민효상(박은석)을 찾아갔고, 과거 민효상이 악행을 지시했던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홍기표는 이동진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넘겨달라고 협박했다. 게다가 이동진은 이사회에서 "제가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느라 늦었습니다. 이사님들의 제안 받아들이겠습니다"라며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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