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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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치는 '우결' #첫 뽀뽀 # 프러포즈 # 뒷바라지 (종합)

기사입력 2017.02.11 18:13 / 기사수정 2017.02.11 18: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이 넘치는 '우리 결혼했어요'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이핑크 멤버들은 최태준과 윤보미의 결혼 100일을 맞아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이 케이크의 불을 끄자 남주가 DJ로 변신했다. 최태준에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최태준도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흥겹게 춤을 추는가 하면 소소하게 라면을 먹으며 행복한 추억을 나눴다. 

에이핑크가 떠나고 롤러장에서 온전히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최태준은 DJ 놀이를 하는 중 "100일이 뭐가 문제냐. 앞으로 더 오래 만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보미는 이에 화답하듯 달콤한 노래를 선사했다. 태준은 이후 보미의 손가락에 반지를 그려줬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두번째 커플 공명은 아내 정혜성을 위해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프러포즈 대작전을 펼쳤다. 둘리의 탈을 쓴 공명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프러포즈 장소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결혼해달라고 했다.

정혜성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공명은 그런 정혜성을 끌어안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꿈만 같던 프러포즈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뒤 애정지수는 더 올라갔다. '올나잇 홈파티'를 위해 계획을 짰다. 함께 요리를 만들고 파티 분위기를 즐겼다. 말미에는 한 침대에 누워 달달한 애정을 나눴다.


이국주는 2011년부터 발바닥에 티눈을 달고 산 슬리피를 병원에 데려갔다. 슬리피는 의사로부터 티눈이 아닌 바이러스성 사마귀라는 사실을 들었고 엄살을 피웠다. 갑자기 아이가 돼 이국주에 기댔다.

진료실에서 슬리피는 마취주사를 맞고 괴성을 질렀다. 이국주는 손을 붙잡아주며 든든하게 용기를 줬다.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국주가 없으면 큰일날 뻔했다. 아주 든든했다. 산이 있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국주는 엄살쟁이 슬리피를 뒷바라지해줬다. 물을 가져다주는가 하면 치킨 요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국주는 "오빠 병원비도 내 카드로 했다"며 타박했다. 그러면서도 대인배처럼 다 들어줬다. 소간을 썰어서 만들어야 하는 퓨리의 간식도 챙겼다.

여기에 딘딘이 반려견 디디를 데리고 슬리피의 집을 방문했다. 이국주는 눈치 제로 딘딘의 잔소리를 들으며 치킨을 만들었다. 하지만 치킨은 새카맣게 탔고, 이국주는 요리의 고수인 어머니에 SOS를 요청, 재도전했다. 결국 치킨을 바삭하게 튀기는데 성공했다. 슬리피는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이국주는 뛰어다니는 슬리피를 목격, 엄살을 알아차렸다. 그럼에도 치킨에 과일, 아이스 초코까지 준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밥을 먹은 뒤에는 약까지 챙겨줬고, 뒷정리도 전부 스스로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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