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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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황재균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해볼만한 도박"

기사입력 2017.02.07 09:11 / 기사수정 2017.02.07 11: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미국 언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 영입에 대해 '해볼만한 도박'이라고 평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프란시스코의 스토브리그에 대해 낮은 평점을 매기면서도, 황재균의 영입이 3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할 만한 도박이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겨울 포수 닉 헌들리, 불펜 마크 멜란슨과 더불어 내야수 황재균을 영입했다. 이 매체는 황재균이 롯데 소속으로 냈던 기록들을 소개하면서 3루 플래툰 기용 혹은 유격수 백업으로 나설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황재균 영입은 3루에 도움이 되는 '걸어볼만한 도박'"이라며 효용성이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황재균은 2016 시즌 KBO리그에서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5리 2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3루수로 거듭났다.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해 메이저리그 구단들 앞에서 훈련 모습을 쇼케이스로 선보이기도 했던 황재균은 조건에 개의치 않고 빅리그 진출 결심을 굳혔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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