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21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2일(한국시간) 램파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은퇴 결정을 알리는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그는 "믿을 수 없던 지난 21년을 뒤로하고 지금이 은퇴할 적기라고 결정했다"며 "현역으로 계속 뛰어달라는 제안을 안팎으로 받았지만 내 인생의 2막을 열 때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램파드는 이 기간동안 648경기에 출전해 211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첼시 역사상 최다골이다. 램파드는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기도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램파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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