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3.30 16:52 / 기사수정 2008.03.30 16:52
[풋볼코리아닷컴(서울)=이강선] 올 시즌 대구FC의 공격을 책임 지고 있는 에닝요와 이근호가 지난 시즌 보다 성숙해 졌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31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 이날 경기에서 에닝요와 이근호는 팀 공격을 책임 지며 서울의 골문을 노렸다.
에닝요의 돌파와 이근호의 거센 압박은 서울을 위협했고 서울은 이 둘을 막아내는데 급급했다. 특히 이근호는 지난 3경기에서 연속 골을 터트리고 있어 서울에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혀 서울의 비상 레이더망에 오른 상태였다.
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이근호는 자신의 장기를 앞세워 서울을 압박했고 이는 곧 팀이 선취 골을 넣을 수 있는데 기여했다. 전반 33분 서울은 거센 공격에 당황했는지 걷어낸 볼이 에닝요에게 연결되 위기를 자초했다. 에닝요는 볼을 잡은 뒤 좀 더 치고 들어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는 김호준 골키퍼가 손을 쓸 틈도 없이 골 문으로 들어가 대구의 선취 골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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