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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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숙, '행복' '미씽나인' 장르 넘나드는 연기력

기사입력 2017.01.25 08:54 / 기사수정 2017.01.25 09: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옥숙이 다채로운 면모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송옥숙은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평일 저녁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 속 송옥숙은 강남 엄마 홍세라 역을 맡았다. 홍세라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딸 자경(하연주 분)을 아역스타로 키우며 돈이 되면 물불 가리지 않는 매정한 인물이다.

이에 송옥숙은 극 중 딸 자경역을 맡은 하연주와 함께 현실감 넘치는 모녀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물론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홍세라 표 애교를 선보여 극의 재미를 높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미씽나인’ 속 송옥숙은 비행기 추락 사고와 실종사건의 담당자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 역으로 변신했다. 조희경은 정치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성향의 여자로 자신의 안위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진실을 만들어 가려한다.

지난주 첫 방송 된 ‘미씽나인’에서 비행기 추락사의 유일한 생존자 라봉희 (백진희 분)에게 기억을 되찾고자 압박,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두 작품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송옥숙의 노련한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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