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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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알리·임헌일, SBS 파워FM '애프터클럽' DJ 낙점

기사입력 2017.01.23 11: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파워풀 명품보컬 알리, 스위트한 꿀성대 홍대광, 뮤지션이 인정하는 뮤지션 임헌일이 SBS 파워FM '애프터클럽' DJ로 합류한다.

매일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SBS파워FM '애프터클럽'이 소폭 개편을 맞아 3명의 새로운 DJ가 23일 공개됐다. 

'애프터클럽' 제작진은 "오는 2월 6일 개편을 맞이해 알리, 홍대광, 임헌일 등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DJ로 맞이했다. 새 DJ들은 라디오를 진행하며 직접 선곡하고 방송을 기획하는 작업들을 통해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모습과 음악들을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월부터 '애프터클럽'과 함께하게 된 알리는 "아날로그의 명맥을 잇고 있는 라디오의 DJ로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대광은 "잔잔한 새벽 감성을 좋아해 새벽 시간에 라디오를 꼭 한번 하고 싶었다. DJ를 맡게 되어 설렌다.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나 새벽을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좋아하는 음악과 이야기들을 공유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임헌일도 "애프터클럽은 예전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방송이라 흥미롭게 생각해 왔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청취자의 사연과 DJ가 조곤조곤 들려주는 이야기들,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아왔다. 외로운 새벽을 눈물바다로 만들 감성적인 DJ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주기도 했다.

'애프터클럽'은 요일별로 다른 일곱 명의 뮤지션이 DJ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는 음악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합류한 알리, 홍대광, 임헌일 외에도 메이저와 인디를 넘나드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국내 팝재즈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푸디토리움 김정범, 힙합DJ부터 프로듀서까지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디제이 소울스케이프, 인디 모던록의 대표주자 검정치마가 현재 각 요일을 맡고 있다.


방송으로는 듣기 힘든 힙합, 재즈, 인디, 월드뮤직 등의 다채로운 장르를 포용하고 있으며, 뮤지션이 직접 전달하는 차별화된 음악 정보는 음악 마니아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고 있다.

오는 2월 6일부터 알리는 월요일, 홍대광은 화요일, 임헌일은 토요일 새벽에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매일 새벽 3시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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