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스코어] '1박2일' 시청률 또 상승…정준영 복귀 효과 톡톡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박2일' 시청률이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분(20.3%)보다 0.1%P 상승한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이 복귀해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촉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모두 안대를 가린 채 '1박 2일' 식구 중 한 명의 얼굴을 촉각으로만 알아내야 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 멤버들 앞에 나타난 사람은 막내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은 멤버들이 이름을 30번 불러줘야 하는 미션 실패로 이번 촉각 테스트를 통해 등장하게 됐다. 차태현부터 시작해 김준호, 윤시윤, 데프콘, 김종민 순으로 정준영의 얼굴을 만져봤다. 멤버들은 "이걸 어떻게 알아"라고 입을 모으며 난색을 보였다.

김종민, 김준호, 데프콘이 헬리캠 감독을 지목한 가운데 차태현과 윤시윤만이 조심스럽게 정준영을 언급했다. 마침내 정준영의 얼굴을 확인한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다시 돌아온 막내를 반겼다.

정준영은 일단 "그동안 '1박 2일'이 그리웠다.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시청자를 향한 사죄의 인사부터 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래 실망 좀 시키지 마라"라고 말하며 정준영을 격하게 환영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9%로, 지난 방송분(10.5%)에 견줘 0.4%P 상승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