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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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지승현 출소, 이동건♥조윤희 결혼 위기 닥쳤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21 21:11 / 기사수정 2017.01.21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지승현 때문에 위기를 겪을까.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3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이 서둘러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과 나연실은 신혼방에 들일 가구를 구경했다. 두 사람은 직접 침대에 누워보기도 했고, 신혼부부인 척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나연실은 소박한 결혼식을 강조했고, "나한테는 동진 씨가 다이아보다 더 귀한 보석인데 뭐하러 생돈을 버려요"라며 다이아 반지를 사양했다. 이동진은 "그렇게 예쁜 소리를 하면 내가 안아주기라도 해야 할 거 같아서. 이래서 다들 마누라 밖에 없다고 하나보다"라며 고마워했다.

특히 이동진은 나연실을 위해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동진은 자동차 트렁크에 미리 현수막과 풍선을 가득 싣고 나연실을 불러냈다. 현수막에는 '평생 촉촉하고 반짝거리며 삽시다'라며 적혀 있었고, 나연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뒤에서 지켜보던 이동진이 화분을 들고 나타났고, 나연실은 "그 화분은 뭐예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동진은 "꽃다발 대신 이 화분 우리가 같이 키우자는 의미로. 웃겨요? 남들하고는 좀 다르고 싶어서요"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홍기표(지승현)가 출소했다. 민효주(구재이)는 "내가 지불한 보석금이 아깝지 않게 행동하길 바랄 뿐이에요. 어차피 우리 목적은 같으니까"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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