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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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inal Story] 이제동의 정의는 '사기 유닛+@'

기사입력 2008.03.17 14:17 / 기사수정 2008.03.17 14:17

엑츠 기자


* e-Final Story는 e스포츠 결승전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엑츠 게임팀] 얼마 전, 부산에서 또 하나의 영웅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폭군' 이제동.
 
이번 e스포츠대상 시상식의 유력한 대상 후보이자 2007시즌 최강의 저그로 불린 이제동은 지난해 '에버스타리그 2007' 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도 팀의 우승을 견인하며 당대 최강의 저그로 군림했다. 그런 그가 이젠 MSL까지 쓸어버렸다. 

임요환과 최연성, 강 민 등 기라성같은 선배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았고, 결국은 동시대에 열린 리그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그를 보며 같은 팀의 모 선수는 이렇게 말한다. 

"제동이는 사기유닛이에요."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포스. 다전제에서 첫 세트를 내줌에도 불구하고 2세트부터 연이어 상대를 연파하는 모습에서 과연 '사기유닛'. 아니 '캐사기유닛'으로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팀 단위 리그인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모두 싹쓸이하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커리어를 쌓은 이제동. 과연 남은 하나의 과제인 세계대회까지 휩쓸며 역대 최강의 저그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인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엑츠 게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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