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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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창렬 "아들 운동회에서 전력 질주"…역시 '아들 바보'

기사입력 2017.01.16 15: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김창렬이 아들 운동회에서 상대 팀 계주선수로 출전해 전력 질주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는 김창렬이 1인으로 출연해 상금 5천만 원을 두고 100명과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창렬은 "얼마 전 아들 주환이 운동회에 갔다가, 부모님들 계주의 마지막 주자로 참가해 열심히 뛰었었다"며 얘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창렬은 "역전으로 이겨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주환이 표정이 안 좋더라"며 "보니까 내 손에는 청군 바통이 들려있는데, 주환이가 백군에 있더라.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 줄 서서 달렸을 뿐인데 주환이에게 뼈아픈 기억을 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창렬은 "주환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 이후에 다른 게임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간신히 백군이 역전승으로 이겨, 아들 주환이의 기를 살려줄 수 있었다"며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운동회에서 최선을 다했던 '아들 바보' 아빠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창렬은 마지막 단계까지 진출해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감돌게 했다. 

1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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