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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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강소휘 가세' GS 칼텍스 꺾고 1위 다질까

기사입력 2017.01.12 10:48 / 기사수정 2017.01.12 10: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연패 위기에 놓인 흥국생명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GS 칼텍스와 만난다.

흥국생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대결을 치른다.
 
GS칼텍스는 현재 7승11패 승점 19점으로 5위지만, 지난 6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두며 한창 분위기를 탔다. 현재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를 노리고 있다. 현재 3위에 올라있는 현대건설과 승점 13점 차이로, 수치상 따라잡기가 가능하다. 6일 IBK기업은행, 12일 흥국생명전에 이어 14일 현대건설과의 맞대결까지 그야말로 '죽음의 3연전'이지만, GS칼텍스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흥국생명은 지난 8일 KGC인삼공사에게 패배하며 3연승의 제물이 됐다. 이재영-러브 쌍포의 맹공이 위협적인 흥국생명이지만,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러브가 15점(공격성공률 20.63%)에 그치며 부진했다. GS칼텍스가 러브 집중마크에 성공한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알렉사 그레이가 GS칼텍스의 주공격원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풀타임을 소화한 강소휘의 기세가 무섭다. 흥국생명이 '상승세'의 GS칼텍스를 누르고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더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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