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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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야성' 정해인 "서른살, 정해놓은 목표 향해 소처럼 일할 것"

기사입력 2017.01.11 17:3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불야성' 정해인이 인터뷰를 통해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자신의 이상형까지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 측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 통해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정해인은 극중 서이경(이요원 분)의 보디가드 탁 역할에 "재벌가 밑에서 일을 도와준다는 것이 와 닿지 않고 처음엔 낯설었는데, 점점 대표님의 중요한 임무들에 동참을 하면서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막바지로 가면서 흥미진진한 많은 사건들이 있으니까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해인은 "내게 '불야성'은 20대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30대를 시작하는 첫 작품이기도 하다"며 "그만큼 의미가 있는 작품이고,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2016년은 가장 바쁘면서도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정신이 없었지만 그만큼 좋기도 했다. 이제 서른이 시작됐으니까 정해 놓은 목적지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소처럼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이경이 탁을 이용해 건우(진구)와 세진(유이)에게 자비 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그들을 흔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이경의 모습에 세진 역시 마음을 다잡았고, 이경을 향해 "지옥에서 만나자"며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그리고 세진은 이경과 척을 지고 있는 손의성(전국환), 남종규(송영규)와 손을 잡고 제대로 판을 키우면서 앞으로 펼쳐지 이경과 세진의 양보 없는 전쟁에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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