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11 17:20 / 기사수정 2017.01.11 17:20
수원 삼성 블루윙즈축구단은 11일 골키퍼 노동건을 포항에 1년 임대하고 이적료를 더하는 조건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2004년 포항에 입단한 이후 한 팀에서만 뛰었던 신화용은 지난 13년간 287경기에 출전, 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다. 수원은 신화용의 영입으로 수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화용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팀에 합류하며, 13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시작되는 전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축구 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이운재를 GK코치로 영입한 수원은 이 코치의 지도하에 신화용의 기량이 십분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으로 임대 이적한 노동건은 2014년 수원에서 데뷔한 후 지난해까지 42경기에 출전했다. 노동건은 12일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체결을 거친 후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포항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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