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라디오스타' 진행, 안성기·이준익에 가장 먼저 알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박중훈이 27년 만에 라디오 진행에 나선 가운데, 영화 '라디오 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안성기와 이준익 감독을 언급했다.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DJ 박중훈을 비롯해 신원섭 부장, 이충언 PD, 최정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중훈은 "'라디오 스타' 진행을 결정하고 나서 가장 먼저 안성기 선배님과 이준익 감독님께 알려드렸다"며 "두 분 모두 '드디어 네가 맞는 일을 하는 구나'라며 기뻐하셨다"고 전했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퇴근길 4050 세대에 팝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박중훈은 대표 팝 라디오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와의 차별점에 "나는 팝을 잘 모른다"며 "음악을 모르는 것을 무기로 삼아 청취자와 함께 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는 9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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