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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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연예대상 꿀팁3'…'무한도전'X이경규, 믿고보는 웃음 불패 공식

기사입력 2017.01.08 06:50 / 기사수정 2017.01.08 03: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갓경규' 이경규와 '무한도전'의 만남은 이번에도 완벽했다. 

지난 7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7년 정준하 대상만들기를 위해 수 차례 대상을 수상한 이경규와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종민이 멘토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인 것은 이경규. 그는 '무한도전' 출연이 정준하가 아닌 자신을 위한 것임을 거듭 강조하며 흡족해하는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이경규는 '연예대상' 수상을 위한 팁들을 전수했다. 연초가 아닌 9월부터 11월까지 활약을 집중해야하고, 또한 제작진과 '밀당'을 해야한다고 밝히며, 막내작가에게는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더라도 PD에게는 나름의 믿음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경규는 "내가 귀한 줄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무한도전' 외에도 히트한 프로그램이 하나 더 있어야 대상 수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이론을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신동엽으로 완벽히 검증했다. 지난 9월 론칭한 '미운 우리 새끼'가 금요일 강자로 군림하며 주목받은 것은 물론, 그가 '미운 우리 새끼' 외에도 '동물농장'에서 활약 중인 사실을 거론한 것. KBS 연예대상을 받은 김종민은 다른 곳에 한눈 팔지 않고 예능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

또한 이경규의 말대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측이 선보인 '김종민 특집'이 11월 방송된 점도 자연스레 맞아 떨어져 '갓경규'의 위력을 다시금 선보였다.


이경규는 지난해에도 '무한도전' 예능총회에 등장해 '눕방'을 예고하고 패널로서 새롭게 나설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실제 그의 말대로 '눕방'은 하나의 콘텐츠가 되었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맹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다시 새해를 맞아 '무한도전'을 찾은 그는 예상대로 큰 웃음을 주고 떠났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그의 '연예대상' 수상 비법을 바탕으로 정준하가 2017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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