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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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3 연승' 첼시, 아스널과 최다 연승 기록 타이

기사입력 2017.01.01 09:00 / 기사수정 2017.01.01 03:15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첼시가 수비불안을 극복하고 화력 쇼를 선보이며 13연승을 기록, 단일시즌 리그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4-2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13연승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아스널이 지난 2001/2002 시즌에 기록했던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승인 13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첼시는 이날 스토크에게 두 번이나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날 첼시는 화력을 폭발시키며 스토크의 의지를 날려버렸고, 결국 리그 13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첼시는 전반부터 스토크의 강한 압박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기를 맞기도했다. 하지만 첼시는 스토크의 공격을 연신 막아냈고, 첼시는 전반 34분에 게리 케이힐이 선제골에 성공하며 전반을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첼시의 후반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첼시는 후반 시작 후 1분 만에 마르틴스 인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지난 리그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철벽 수비를 보였던 첼시였기에 동점골 허용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첼시는 공세를 펼치던 끝에 후반 12분에 윌리안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19분에 피터 크라우치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연승 행진에 위기에 몰렸다. 이날 첼시의 두 골 실점은 지난 6라운드 아스널전 0-3 패배 이후로 나온 기록, 첼시에겐 뼈아픈 실점으로 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수비 대신 공격을 앞세우며 골을 노렸고, 결국 두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쟁취했다. 첼시는 두 번째 동점골 허용 이후 1분 만에 터진 윌리안의 역전골과 함께 후반 40분에는 디에고 코스타가 쐐기골에 성공했다. 화력을 앞세운 첼시는 스토크른 4-2로 꺾었고, 리그 13연승과 함께 박싱데이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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