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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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연기상' 유이, 비로소 진짜 '배우'로 인정받다

기사입력 2016.12.31 08: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2016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는 유이와 김국진 진행으로 이뤄진 ‘2016 MBC 연기대상’이 개최, 유이는 특별기획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이는 시상식의 진행을 맡아 처음부터 끝까지 전문 MC다운 매끄러운 진행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시상식의 시작 함께 진행을 맡은 김국진의 "올해 ‘MBC의 딸’이 아닌가 싶다"라는 말에 애교 있는 대답과 함께 현재 방영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의 깨알 홍보까지 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상식의 2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유이는 특별기획 부문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유이는 "감사합니다.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모르겠습니다. ‘결혼계약’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엄마 역할을 하는데 눈물 많이 쏟았습니다. ‘결혼계약’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상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이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돌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졌던 유이는 ‘결혼계약’을 통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싱글맘으로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연기돌이 아닌 진짜 배우 유이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고,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유이는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에서 욕망녀 이세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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