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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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교육 기부' 부산, ‘교육메세나탑’ 수상 영예

기사입력 2016.12.26 15:31 / 기사수정 2016.12.26 15: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9회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해 동안 부산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 기부 활동을 한 우수 기업, 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 최만희 대표이사가 참석해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산은 지난 10년간 한국 맥도날드와 함께 부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및 인성 발달, 축구를 통한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70개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2만 명을 대상으로 220여회 ‘학교방문축구교실’을 열어 체육시간에 전문적인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수료 인증 카드를 선보여 수료증과 함께 부산 홈경기 1회 관람 바코드 기능으로 프로스포츠 관람을 장려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 홈경기장에 초대해 스타디움 투어 진행, 초등교사 축구코칭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부산은 11월, 부산 최대 규모의 중학교 축구대회 ‘2016 부산아이파크배 중학교 축구 스포츠클럽 챔피언십’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총 43개 학교 1000명이 참가해 보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정을 쌓고 학창시절 추억과 스포츠십을 키웠다. 더불어 구단과 학생들 간 교류를 통해 서로의 관심과 응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부산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시즌권 기부, 천연 잔디 구장에서 직접 뛰어보는 ‘어린이 축구캠프 개최’ 및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클럽하우스로 학생들을 초청해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배우는 축구 클리닉, 훈련 참관, 팬사인회 등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최만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부산의 유일한 프로축구팀인 부산아이파크를 알리고 부산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즐거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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