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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봉준호 신작 '옥자' 스틸컷 공개 …안서현의 절실한 눈빛 포착

기사입력 2016.12.23 08: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스틸컷을 선보였다. 

23일 넷플릭스 측은 영화 '옥자' 의 1차 공식 스틸컷과 스토리보드를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그간 단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순수한 시골 소녀 미자 역의 안서현과 레드 역의 릴리 콜린스의 모습이 담겼다. 안서현은 절실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극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릴리 콜린스 역시 헤어부터 의상까지 새로운 변신을 꾀한 모습이 눈에 띈다. 촬영 당시 한국을 방문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릴리 콜린스는 이번 '옥자'에서 강렬하고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옥자'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컴백하는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이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소녀로 분해 극을 이끌 안서현은 봉준호 감독이 수차례 진행한 오디션에서 최종 낙점된 배우로 캐스팅 과정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스티븐 연, 데본 보스틱, 셜리 헨더슨, 다니엘 헨셜, 변희봉, 최우식, 윤제문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옥자'를 빛낼 예쩡. 

'옥자'의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인 존 론슨이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 데드 가드너, 제레미 클레이너,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그리고 봉준호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플랜 B와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제작을 맡았다.


'옥자'는 오는 2017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넷플릭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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