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01 14:12 / 기사수정 2008.02.01 14:12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반 니스텔루이(32, 레알 마드리드)가 2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 이유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 때문이라고 시인했다.
반 니스텔루이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축구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맨유에 몸담았던 마지막 달이 좋지 않았는데 퍼거슨 감독과 싸웠다. 그러나 현재 스페인에서 활약중인 나의 기분은 좋아졌다"며 퍼거슨 감독과 화해할 수 있다는 간접적인 뜻을 내비쳤다.
현재 다른 팀에서 활약중인 일부 맨유 출신 선수들은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야만 했다. 2001년의 야프 스탐(은퇴)을 비롯, 데이비드 베컴(LA 갤럭시) 로이 킨(선더랜드 감독) 반 니스텔루이가 대표적인 선수들이며 지난해 여름에는 가브리엘 에인세(레알 마드리드)가 대열에 합류했다. 그 중 스탐과 베컴, 킨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화해했으며 최근에는 반 니스텔루이의 화해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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