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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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싸움' 권혁수, 약점 '중저음' 간파당했다…박종찬에 3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6.12.09 20:33 / 기사수정 2016.12.09 20: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노래싸움-승부' 권혁수가 3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권혁수의 3연승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권혁수는 배우 박준규의 아들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종찬을 상대로 지목했다. 박종찬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했다. 평소 고음에 강한 권혁수는 중저음의 노래에 당황했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고, 권혁수는 카멜레온같은 목소리로 '너를 위해'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소화했다. 박종찬의 노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감정이 담긴 애절한 노래를 해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는 9대 4로 박종찬이 승리했다. 중저음에 약한 권혁수의 약점을 꿰뚫어본 전략의 승리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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