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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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전지현, 심장이 시한부…이민호와 같은 곳 볼까 (종합)

기사입력 2016.12.07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심장이 시한부인 전지현. 이민호와 같은 마음을 지닐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7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에 질투하는 허준재(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너 이 말 한 번 해볼래?"라며 "사랑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심청은 "그럼 너 내꺼야? 항복이야? 진 거야?"라며 "첫눈 오면 내가 먼저 항복하려고 했는데 이럴 줄 몰랐어. 내가 뭐라고 해도 내 말 다 믿을 거야?"라며 기뻐했다.

무슨 얘기를 하냐는 허준재에게 심청은 "네가 사랑한다며. 그게 그 얘기잖아"라고 밝혔다. 앞서 허준재는 심청에게 사랑한다는 말에 대해 그렇게 설명했다. 누가 그런 헛소리를 하냐는 말에 심청은 "있어.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그 사람이 남자라는 말에 허준재는 "또라이네. 속물에 날리라고. 너 그런 놈이랑 같이 놀지도 마"라고 충고했다. 이어 허준재는 "내가 뭘 확인할 게 있어서 그 말을 해보란 거였어"라고 하자 심청은 바로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태오(신원호)는 허준재에게 "엄마한테 집 사줄 만큼은 모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허준재는 "모았지. 엄마를 못 찾아서 그렇지. 개남두도 엄마를 찾아주진 못하더라고"라고 고백했다.

그런 가운데 조남두는 의사를 찾아가 심청의 상태를 확인했다. 의사는 골절된 상태에서 뼈가 먼저 붙는 기간이 12주에서 16주가 걸리는데, 심청이 얼마 지나지 않아 뼈가 붙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를 들은 차시아(신혜선)는 "난 그 여자, 기억을 잃은 걸 넘어서 뭔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강에 있는 심청을 본 구급대원 류정훈.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봤다. 류정훈은 배고파서 한강을 기웃거렸다는 심청에게 "돈이 없다고? 너 아직 모르는 구나?"라며 진주를 보여줬다. 인어의 눈물, 진주가 돈이라는 말이었다. 류정훈은 봉지를 귀에 걸고 눈물을 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어 류정훈은 "넌 시한부야. 뭍으로 올라오는 순간 심장은 시한부야. 단 하나,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는 거. 그것밖에 없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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