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또 한 번 '시국 개그'에 나섰다.
7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방송인 유병재, 작가 조승연, 전직 형사 김복준이 출연했다.
이날 유병재는 버스킹에 앞서 "오늘은 내 이야기를 할거다. 배우거나 얻고 싶은게 있는 분들은 돌아가셔도 된다. 나는 고민 상담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고민인즉슨 시국, 정치 농담을 몇개 한 이후 내가 하는 코미디에 색안경이 끼워지지 않을까 하는 것.
유병재는 "일상에도 밀접한 영향을 줬다. 친구와 노래방을 갔는데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그랬더니 친구가 '좌파라서 이승환 좋아한다'고 하더라. 난 노래고 좋아서 그런건데. 이미 난 그런 경험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얼마 전 조카가 내게 '형 좌파야? 빨갱이야?'라고 하길래 엄청 화를 냈다. 얼마 전엔 산수 문제까지 틀렸더라. 50만+20만+30만은 100만이라고 하더라. 아니다. 26만이다. 경찰이 셌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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