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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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젝키가 밝힌 세단어 #노화방지 #노랭이들 #토니안(종합)

기사입력 2016.12.01 00:17 / 기사수정 2016.12.01 00: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또 다시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또 봐도 재밌는 아무말 대잔치의 향연이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젝스키스가 출연해 허를 찌르는 예능감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젝스키스는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각자만의 비결을 공개했다. 특히 내년에 40대를 앞두고 있는 은지원은 나이에 유독 민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1박2일' 시절보다 훨씬 젊어진 현재의 모습으로 시술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핑크색 머리로 변신한 강성훈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도전했다. 생각보다 만족스럽다"라며 "피부관리를 위해 최근 밀가루를 끊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대기실에서 만두를 먹은 사실이 밝혀져 폭소케 했다.

MC들은 이재진을 향해 "이재진의 리즈시절을 보면 샤이니 태민과 엑소 카이를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재진은 "양현석이 나와 강동원이 닮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우리 눈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냥 성룡"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서 젝스키스는 팬들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강성훈은 "요즘이 김장철이라 노랭이들이 바쁠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주부가 된 팬들을 걱정한 것.


하지만 재결합 이후 늘어난 어린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나갔다. MC들은 "젝스키스는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라며 "03학번부터 03년 팬까지 공존하는 그룹"이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최근 2만 여석을 꽉채운 콘서트 후기를 들려줬다. 강성훈은 "'컴백'이 오프닝곡이었는데 하자마자 호흡곤란이 왔다"라고 세월이 흘렀음을 드러냈다. 또한 어린 팬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을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시종일관 엉뚱한 입담을 뽐낸 이재진은 "컴백을 해서 가장 기쁜 건 여자 아이돌을 볼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트와이스 정연이 예뻐서 너무 좋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리더' 은지원의 수난시대가 이어졌다. '장일침' 장수원은 "은지원은 정말 잔소리 대마왕이다"라며 "다시는 같이 술을 마시기 싫다"라며 잔소리 에피소드를 공개해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김재덕은 식지 않은 토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활동을 하면서 바빠져서 서로 그립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라며 "술을 마시면서 서로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우리 콘서트에도 놀러온다"라고 이야기했고, 은지원은 "H.O.T. 멤버가 젝스키스 콘서트를 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 멤버들은 2016년 버전의 '커플'을 직접 부르며 20년 전 못지않은 상큼함을 뽐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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