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률 3%대를 돌파하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인 세 프로그램 '말하는대로', '팬텀싱어', '뭉쳐야 뜬다'는 각각 말로 하는 버스킹, 국내 최초 크로스 오버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패키지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일으키며 '예능 왕국' JTBC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각계 각층의 버스커. 재야에 숨겨져 있는 크로스오버 보컬, 최고의 아재 MC 4인방 등 평소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출연자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말하는대로'는 방송 9회 만에 시청률 3%대에 진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말하는대로' 9회는 3%(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인 강원국,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쓴 소방관 오영환, 개그우먼 이세영이 버스커로 참여했다. '말로 하는 버스킹'이라는 콘셉트의 '말하는대로'는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는 각계각층의 출연자와 그들이 전하는 시의성 있는 메시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솔직한 호흡이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 크로스 오버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는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3%를 넘어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팬텀싱어' 3회는 3.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1.96%)와 2회(2.04%)를 뛰어넘은 수치로, 첫 방송 이후 매주 상승세를 나타냈다. '팬텀싱어'는 이벼리, 이동신, 고은성, 김현수 등 재야에 숨겨져 있는 크로스 보컬들이 펼치는 귀호강 무대와 명곡의 향연 등으로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뭉쳐야 뜬다'는 방송 2회 만에 3%대의 벽을 넘어서며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뭉쳐야 뜬다' 2회는 3.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2회 만의 3.3% 달성은 JTBC 역대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도 독보적이다. '뭉쳐야 뜬다'는 지난 19일 첫 회가 방송됐을 당시에도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4%를 넘겨 화제가 됐다. '뭉쳐야 뜬다'는 일반인 관광객과 함께 패키지 여행에 동참하는 등 기존 여행 예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컨셉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 등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던 4인 출연자들의 조화로운 활약 역시 기대 이상이란 호평을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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