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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필-지크와 이별한다…재계약 불가 통보

기사입력 2016.11.25 10:39 / 기사수정 2016.11.25 10: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브렛 필, 지크 스프루일과의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KIA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KIA가 외국인 선수 필, 지크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KIA는 25일 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서 이들 외국인 선수 이름을 제외하고, 재계약 의사 통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크는 올시즌 30경기에 나와 10승13패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크는 헥터 노에시와 함께 KIA의 7년 만의 외국인 투수 10승 듀오를 구축했다. 그러나 심한 기복으로 KIA의 재신임을 얻지 못했다.

3년 간 KIA에서 뛴 필은 3년 통산 367경기에 나와 442안타 61홈런 253타점 216득점 3할1푼6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실력과 인성 면에서 빠지는 면이 없는 외국인 타자라고 평가 받았던 필이지만 올시즌 중요한 상황에서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서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KIA는 "스카우트팀을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 파견해 대체 선수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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