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데뷔 13년 만의 첫 전국 게릴라 이벤트 '감동(感冬)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일 0시, 새 미니앨범 'Our Days(아워데이즈)'로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SG워너비는 신보 발매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전국 4개 도시에서 게릴라 이벤트 '감동(感冬)날'을 개최했다.
이날 SG워너비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며, 하루 동안 841km의 이동거리를 차량과 KTX를 이용하여 약속된 4개 지역을 직접 찾아 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가장 먼저 찾은 부산대학교에서는 오전 9시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이 강의실을 꽉 채우며 SG워너비를 뜨겁게 반기며 호응했다.
이어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공연을 펼친 후, 대전 충남대학교로 이동해 팬들과 소통하며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는 공연 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SG워너비의 컴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SG워너비는 데뷔 후 첫 전국 게릴라 이벤트에서 '가슴 뛰도록', '내사람', '라라라' 등 히트곡은 물론 신곡 '아임미싱유'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더욱이 SG워너비는 게릴라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음향으로 수준 높은 공연의 퀄리티를 자랑, 완벽한 라이브까지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국 게릴라 이벤트를 무사히 끝낸 SG워너비는 “그 동안 앨범 발매 전에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가지지 못했고, 게다가 이번 앨범은 방송 활동도 많지 않다. 그래서 좀 힘들더라도 팬들과 소통하고 직접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 다행히 가는 곳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SG워너비의 팬들을 위한 진심이 통했는지 신곡 ‘아임미싱유’는 음원차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신곡 '아임미싱유'는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비롯해 상위권을 장악하며 ‘겨울 발라드’ 탄생을 알렸다.
‘아임미싱유’는 풍부한 현악, 관악기의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결합된 감성 발라드곡으로, SG워너비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겨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12월 10,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광주, 부산, 대구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고 지방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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