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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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가려진 시간'·'신비한 동물사전'…다시 열린 韓·외화 대전

기사입력 2016.11.16 09:31 / 기사수정 2016.11.16 09: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1월 극장가에 국내작과 외화의 맞대결이 다시 성사됐다. 16일 개봉하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과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가려진 시간'은 스타성과 흥행 파워를 겸비한 배우 강동원의 출연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여기에 단편 영화 '숲', 독립 영화 '잉투기' 등으로 주목받아 온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작의 무게를 훌륭하게 견뎌낸 신예 신은수의 매력도 '가려진 시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각본을 담당하며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영화다.

이미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연출하며 마니아 층을 거느린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만들 판타지 세계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일인 16일 55.3%(오전 9시 기준)의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첫 날 이후 재편될 박스오피스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10월에는 '럭키'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바 있다. 이후 11월에는 '가려진 시간'과 '신비한 동물사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며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는 11월 24일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형'이 개봉하며, 30일에는 톰 크루즈가 출연한 '잭 리처:네버 고 백', 엄지원·공효진이 활약한 '미씽: 사라진 여자', 마동석·최민호 주연의 '두 남자'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월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가운데, 11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작품에 시선이 모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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