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병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JTBC '뉴스룸'은 15일 80분 특집방송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의원 VIP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룸'은 이와 관련, 전 차움 관계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 차움 관계자는 '뉴스룸'에 "'길라임'이라고 기록에 있길래 물어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왔다 갔다고.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는 모르겠고, 되고 나서 왔다 간 건 확실하다"고 증언했다.
한편 '길라임'은 지난 2011년 인기리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원이 '시크릿 가든' 길라임 캐릭터로 분해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크릿가든'은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로, 인기 드라마 작가 김은숙이 집필한 작품이다. 방송 당시 3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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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