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황금주머니'가 7%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7.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워킹맘 육아대디'의 마지막회(8.3%)보다 1.1%P 낮은 수치이지만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날 '황금주머니'에서는 금설화(류효영 분)와 한석훈(김지한)이 우연한 계기로 인연을 시작했다.
PD인 설화는 촬영하던 중 강가에 선 석훈을 발견하고, 그가 물에 뛰어들려는 것으로 오해했다. 그저 강가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석훈은 설화의 외침에 놀라 물에 빠지게 되고 설화는 그를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오히려 물을 먹고 정신을 잃은 설화는 의사인 석훈의 도움으로 깨어났다.
두 번째 만남은 한석훈의 병원 앞이었다. 취재 중 만난 윤준상을 병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다. 금설화가 한석훈을 차로 친 것. 예고편에서 금설화는 한석훈에게 "내가 왜 당신을 따라다니냐"고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는 악연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금주머니'는 피도 살도 섞이지 않은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한석훈.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여자, 금설화. 운명을 이겨내는 두 남녀의 사랑과 성공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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