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안투라지'가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높은 영향력을 기록했다.
14일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11월 1주차(10/31~11/6)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리포트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가 MBC '무한도전'을 꺾고 2위에 올랐다.
지난 1일 종영한 '달의 연인'은 279.5로 2위 '안투라지'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이어 4일 첫 방송된 '안투라지'는 신규 진입부터 2위를 기록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10월 4주차에서 1위에 올랐던 '무한도전'은 드라마의 공세에 두 계단 하락한 3위로 집계됐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과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위로 신규 진입했다.
콘텐츠 영향력 지수는 CJ E&M과 닐슨 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파워 측정 모델이다. 화제성, 관심도/관여도, 몰입도 등의 기준 순위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관련 뉴스 구독자수, 프로그램 직접 검색자수, 소셜미디어 버즈량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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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