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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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직접 밝힌 천송이와 인어의 차이점

기사입력 2016.11.14 15: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전지현이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의 천송이와 이번 인어 캐릭터는 굉장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지현, 이민호, 성동일, 이희준, 신혜선, 신원호가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천송이와 인어는 굉장히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지은 작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고 하니 (천송이 이상을) 많은 분들이 기대하리라 생각한다"며 "항상 나도 연기하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자신 또한 고민을 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인어는 모든 게 새롭다. 처음 만나는 허준재(이민호 분)도 마찬가지고 세상에 접하는 모든 것들이 새롭고 신비롭다"며 "그런 것을 표현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그런 것을 받아들일 떄 인어의 모습이 굉장히 당연히 생각하는 것들이 인어에게는 모든 게 새롭다 보니 보는 우리로서는 다른 즐거움이나 다른 역할로 소개드릴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 속에서의 신들이 많다. 대본을 읽었을 때보다도 촬영을 하고나서 화면을 봤을 때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새롭다. 생각한 거 이상으로 신비롭다. 그런 것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또 다른 좋은 매개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이희준은 "어제 전지현이랑 처음 촬영했는데 저도 같이 작업하는 입장에서 궁금했다"며 그의 인어 변신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그는 "너무 재밌었고 너무 신기했다. 말도 새롭게 배우고 모든게 새로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을 표현하는데 인어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했다'며 "내가 보면서 반응하는 리액션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재밌게 웃을 수 밖에 없더라.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며 전지현표 인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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