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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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제작진이 뽑은 에릭 요리 베스트3

기사입력 2016.11.11 12: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진이 에릭의 요리 베스트를 뽑았다. 

11일 '삼시세끼-어촌편3'측은 '에셰프' 에릭이 선보인 다양한 요리를 맛본 촬영 스태프와 작가들 등 제작진이 투표로 선정한 베스트 요리 세 가지를 공개했다. 

▲잡채밥과 백합탕 '최고의 맛'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진이 가장 크게 극찬한 요리는 바로 잡채밥과 백합탕. 먼저 잡채밥은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3회에서 공개된 에릭의 저녁 메뉴다. 은근히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잡채를 뚝딱 만들어내는 에릭의 요리 실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에릭의 잡채밥은 제작진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부터 그 맛까지, 무척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잡채밥과 함께 백합탕도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소개된 에릭의 백합탕은 이서진의 보조개를 만개하게 한 주인공이다. 제작진은 "에릭이 국물고수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며 이서진의 말에 동의하며 감탄했다. 

▲ 7시간의 대장정! 수육과 된장국수


2위는 장장 7시간에 걸쳐 완성된, 에셰프 에릭의 근성 어린 저녁 밥상이다. 에릭이 정성을 다해 선보인 수육과 된장국수는 제작진의 엄지를 치켜세우기에 충분했다. 수육이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고, 수육을 만들며 생긴 육수에 된장을 풀어 만든 된장국수는 일반 국수와는 차원이 달랐다는 평이다. 심지어 인생국수라고 칭하는 제작진도 있었을 정도. 

▲ 레스토랑급 별미 봉골레 파스타

이서진의 보조개를 흠뻑 패이게 했던 봉골레 파스타가 3위를 차지했다. 이 봉골레 파스타는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제작발표회 당시, 윤균상은 "득량도에서 맛 본 에릭의 음식 중 봉골레파스타가 가장 최고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이서진과 윤균상이 한 밤 중 갯벌에까지 나가 직접 캐온 조개로 에릭이 근사한 파스타를 완성한 이야기가 그려져 시선을 사로 잡았다. 

가장 가까이에서 에셰프 에릭을 지켜본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진은 에릭의 요리뿐만 아니라 그의 열정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장장 7시간에 걸쳐 풍성하게 펼쳐진 에릭의 네버엔딩 디너쇼는 제작진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제작진은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일을 하면서 두 가지, 세 가지 일도 한다. 하지만 에릭은 한가지를 하면서도 일을 멈추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타입이다. 그만큼 세심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에릭과 함께하면서 모두가 인정하는 점은 그가 항상 완벽한 요리로 최고의 결과를 냈고, 또 맛을 보면 기가 막힐 정도로 맛있다는 점이다. 에릭의 요리에는 이서진, 윤균상에게 맛있는 요리를 선물하고 싶은 그만의 고민과 계획이 담겨있다. 신중함과 책임감이 그의 요리철학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3'은 11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며 이날은 해물찜과 조개 미역국, 키조개 삼합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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