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군인 이승기 근황 공개 "관물대에 설현 사진"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이수근이 이승기의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인 이수근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00회 특집에 출연해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가수 이승기를 언급했다.

이수근은 "이승기 면회를 갔었는데 남자가 됐다. 구릿빛 피부다. 그리고 관물대에는 AOA 설현 사진이 붙어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면회 가면서 걸그룹 사인 CD를 갖고 갔었다. 이승기를 위한 건 아니고 간부를 위한 거였다. 그런데 이승기가 이걸 깜빡하고 천막 밑에 두고 온 거다. 그 사실을 안 순간 탱크를 적진에 두고 온 것처럼 달려갔다"고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기는 현재 제13공수특전여단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이승기의 전역예정일은 2017년 10월 31일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