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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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슬램덩크', 언니들의 꿈은 계속되어야 한다

기사입력 2016.11.09 09:53 / 기사수정 2016.11.09 09:5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때 아닌 멤버들의 하차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제작진의 발 빠른 해명으로 일단락되며 시즌2에 대한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9일 한 매체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중인 김숙과 라미란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내년 1월 시즌2 방송을 확정했다"라며 "멤버 교체 및 하차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원년 멤버들과 시즌2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시즌2를 발판으로 본격적인 시즌제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시즌1의 마지막 꿈 계주인 라미란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접어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앞서 김숙의 '대형버스 면허 따기', 홍진경의 '홍진경쇼-페이크 다큐'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민효린의 꿈이었던 '언니쓰 데뷔'는 박진영과의 협업으로 '셧업'을 탄생시켰고, 음원차트 1위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오르는 추억마저 가능하게 했다. 불가능하리라여겨졌던 일들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가능으로 바뀌며 여자 예능인들의 설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렇게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멤버 하차설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팬들은 안도의 숨을 쉬었고, 다가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1에서 각 계주의 꿈이 실현될 때마다 멤버들은 기쁨과 동시에 벅차오름을 표현하곤 했다. 모두에게나 늘 이루고 싶은 꿈은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작은 희망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밝힐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을 오픈했다. 그만큼 하차설을 해명하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아직 멤버 등에 대해서 결정된 바는 없다. 제작진과 멤버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언니쓰'의 꿈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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