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운명을 결정할 상대 우즈베키스탄이 명단을 공개했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원정에 임할 선수를 발표했다.
한국을 상대하는 만큼 지한파를 다수 동원했다. 과거 K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알렉산터 게인리히가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고르 세르게프, 아지즈벡 하이다로프 등을 선발했다.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3승 1패(승점 9점)로 이란(승점 10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2승 1무 1패(승점 7점)로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2점 모자란 3위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은 2위를 탈환하거나 월드컵 본선 직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 우즈베키스탄 한국전 명단(23인)
GK: 엘도르벡 수유노프(나사프), 이그나티 네스테로프(로코모티프 타쉬켄트), 알렉산드르 로바노프(파흐타코르 타쉬켄트)
DF: 에고르 크리메츠(베이징 궈안),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창춘 야타이), 다브렌 카시모프(파흐타고르 타슈켄트), 스타니슬라프 안드레프(파흐타코르 타쉬켄트), 비탈리 데니소프(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이슬롬 툭타후자예프(로코모티프 타쉬켄트)
MF: 아지즈벡 하이다로프(알 샤밥), 세르베르 제파로프(로코모티프 타쉬켄트), 오딜 아흐메도프(크라스노다르), 사르도르 라시도프(엘 자이시), 산자르 투르수노프(보르슬카 폴타바), 자보키르 소키보프(파흐타코르 타쉬켄트), 자롤리딘 마샤리포프(파흐타코르 타쉬켄트), 오타벡 슈큐로프(분요드코르), 바딤 아포닌(오른부르크), 잠시드 이스칸데로프(파흐타코르 타쉬켄트)
FW: 마라트 비크마예프(로코모티프 타쉬켄트), 이고르 세르게예프(베이징 궈안), 알렉산데르 게인리히(올다바시 심켄트), 엘도르 쇼무로도프(분요드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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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