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빅스가 남다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달 31일 ‘빅스 2016 콘셉트션(VIXX 2016 CONCEPTION)’의 3부작 마지막 작품인 ‘크라토스(Kratos)’를 발매한 빅스는 각종 음악 방송에서 개성 넘치는 무대 매너와 남다른 비주얼 포인트로 콘셉트돌 대표 주자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빅스는 지난 1일 SBS MTV ‘더쇼’에서 타이틀 곡 ‘더 클로저(The Closer)’와 수록곡 ‘데스퍼레이트(Desperate)’ 무대를 동시에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식을 치렀다. 빈틈이 없는 군무와 좌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빅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빅스는 각종 무대에서 같은 콘셉트의 다른 느낌을 담은 제복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균 182cm의 신장을 자랑하는 ‘피지컬돌’답게 제복을 착용한 빅스는 화보 촬영장에서 나온 듯한 강렬한 느낌을 선사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흰색 제복으로 세련된 남성상을 보여줬으며, MBC ‘음악중심’에서는 검은색과 붉은색을 포인트로 한 제복으로 강인한 분위기를 풍기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콘셉트돌’답게 파격적인 무대 매너도 컴백 첫 주 볼거리를 더했다. 레이스 안대를 벗어던지는 독특한 안무로 시작되는 ‘더 클로저’ 무대에서 빅스 멤버들은 박력이 느껴지는 칼군무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수록곡 ‘데스퍼레이트’ 무대에서는 다크 섹시미로 꽉 채워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이처럼 빅스는 스타일링부터 안무, 무대 매너까지 품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컴백 첫 주를 화려하게 보냈다. 국내뿐만 아니라 빌보드, 퓨즈TV 등 미국 유력 음악 매체에서도 빅스의 컴백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콘셉트돌’의 복귀를 반겼다.
한편, 빅스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크라토스’ 타이틀 곡 ‘더 클로저’로 각종 음악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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