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8
연예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30일 최순실 사건 방송 "새로운 사실 담을 것"

기사입력 2016.10.28 18:40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순실 씨의 최측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과 가까운 사이인 A씨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방송에 따르면 최순실의 집안 사정에 밝은 A씨는 한때 최 씨의 집에서 같이 기거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와 조카인 장유진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A씨는 "최 씨는 항상 대통령과 연결된 직통 휴대전화를 갖고 다녔다"고 증언했다. 이어 최 씨가 대통령과 통화 직후 "대통령을 일일이 코치해야 해서 피곤하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 집안의 의혹 40년'을 입체적으로 추적한다. 취재 결과 최 씨뿐 아니라 조카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도 각종 이권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씨는 최 씨의 지시로 지난해 중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라는 사단법인을 만든다. 그런데 이 과정에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관계자가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장 씨와 함께 일했던 A씨는 "최순실, 장유진, 정부 인사와 같이 수차례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JTBC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최순실이 비선 실세라면, 조카 장유진이 행동대장 역할을 한 만큼 검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베일에 가려졌던 아버지 최태민의 그림자 행적도 뒤쫓는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은 "모든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뉴스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서 미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담을 것"이라 전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0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