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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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2' 상남자 6인방, 반전 특집인가요? (종합)

기사입력 2016.10.23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이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상남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보성, 윤형빈, 성혁, 조타, 이시언, 심형탁이 입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충격 받아서 장난감 쪽으로 빠지지 않았나 싶다. 솔직히 저는 잡덕이다 도라에몽이 최애캐고 장난감 쪽을 다 좋아한다"라며 설명했다. 심형탁은 군생활 과정에서 도라에몽을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심형탁은 입소 전 도라에몽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고, 주제가를 부르거나 힘든 상황에서 도라에몽의 이름을 외치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 성혁은 "저 원래 아이돌 준비했었다. 강균성 형과 같이 연습생활 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제작진은 "자신 있냐. 체력적인 거나"라며 물었다. 이에 성혁은 "그런 건 걱정하지 마라. 저는 되게 거짓말을 못한다. 얼굴에 다 드러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성혁의 군생활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허당'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보성은 시각장애 6급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13대 1로 싸운 거 알지 않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지원했는데 다 안 됐다. 방위도 안 됐다. 비참한 거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보성은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성격이다. 불의를 못 참은 것뿐이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아내와 함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진짜 사나이' 출연료도 전액 다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밝혔다. 

이후 역대 최고 단체지각으로 입소하자마자 얼차려를 받았다. 심형탁은 "어제 저녁에 변비약을 먹고 잤다"라며 변명했고, 교관은 "그게 말이야"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김보성은 입소 당일 불참했다.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 격투기를 준비하다 부상을 입었다. 여러 가지 주사를 맞았는데 부작용이 일어난 것 같다"라며 사과했고, 결국 김보성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먼저 입소해 체력검정에 임했다.

심형탁과 조타는 평소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과 체력을 자랑했고, 다른 멤버들은 체력검정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심형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종합 등급 불합격 판정을 받아 자존심을 구겼다. 

김성민 소대장은 "훈련병들이 별명을 지어줬는데. 호랑이다. 그 이유는 차차 알아가길 바란다. 입소한 모습부터 다 지켜봤는데 사앙히 실망스럽다"라며 군기를 잡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멤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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